스티브 잡스 와 빌 게이츠의 진실 - 실리콘 벨리의 해적들 (Pirates of Silicon Valley)

제목을 무슨 음모론 비슷하게 지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이유는 이 영화의 내용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2001년에 나온 TV영화 장르는 다큐라마(다큐+드라마)정도 되는 작품입니다.

 

내용이 충격적인 것들이 많은데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최초의 GUI가 애플의 “리사”가 아닌 제록스의 스타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컴퓨터에 탑재된 운영체제 라는 것입니다.

이말은 예전에 윈도우가 나올때 마다 MAC OS를 배낀 것이다 라고 하던 잡스역시 게이츠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죠.

제록스 파크(Xerox PARC)에서 비밀리에 개발한 이 컴퓨터는 제록스 스타 워크스테이션(Xerox Star Workstation)입니다.

그러나 제록스의 경영진들은 이를 상품가치가 없다 생각하였고 이를 알아챈 잡스는 제록스의 경영진들을 설득해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실제로는 그곳의 연구원까지 스카웃합니다.

 

한편 IBM를 위해 도스를 개발중이던 빌 게이츠는 리사를 보고 광분 합니다.

 그리고는 잡스에게 찾아가 잡스를 끈질기게 설듯 파트너쉽(?이라기 보단 거의 하청 수준이 맞겠네요.)를 얻어 내고 개발중인 매킨토시를 3대를 받습니다.

 그리고 윈도우가 탄생 하게 됩니다.

 

 

 

(마소 CEO인 발머 아저씨의 압박적인 광고)

물론 잡스는 매우 광분합니다. 하지만 별수 있나요.

 

일단 만큼 맛뵈기로 써 봤구요. 이이상 쓰면 스포일러가 너무 심해서여

직접 한번 봐 보시면 재밌습니다.